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척 스카이돔/문제점 (문단 편집) === 철도 === 수도권에서 철도 교통의 연계수준이 얼마나 흥행에 중요하게 작용하는지는 간단하게 [[광명역]] 같은 사례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. 지방같은 경우에도 대부분 야구장 근처에 도시철도, 전철을 계획하거나 운영중이다. 특히 야구장은 경기가 시작하고 끝나는 특정 시간대에 맞춰 수천~2만에 달하는 이용객이 일시에 드나들기 때문에 더더욱 대량수송이 가능한 철도망이 중요하다. 일단 고척구장은 직선으로 200m 떨어진 곳에 [[수도권 전철 1호선]] [[구일역]]이 있는데다가 서울시에서 2번 출구를 개설해 단 5분만에 고척구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는 문제가 없어보인다. 실제로 이 점을 들어 많은 야구팬들이 고척구장으로의 이전을 지지하고 있기도 하다.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. 우선, 서울 서남부 대다수의 지역에서는 무조건 환승을 하거나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, 서울 서남권에서 [[수도권 전철 1호선|1호선]]의 환승 환경이란 [[신길역]]이나 [[노량진역]], '''[[신도림역]]'''의 [[막장환승]]도 그렇고, 여기에 특히 분기노선 특유의 '''길고 긴 배차간격'''이 더해져 그야말로 최악을 달리고 있다.[* 평일 17:30~18:30 사이 열차 운행회수는 구일역이 총 13회(도심방향 7회/인천행 6회)인데, [[오목교역]]은 총 29회(방화행 12회/하남검단산 & 마천행 17회 - 1회는 상일동 종착), [[종합운동장역(서울)|종합운동장역]]은 총 62회(2호선 내선 18회/외선 16회, 9호선 중앙보훈병원행 완행 8회/급행 7회, 개화행 완행 7회, 김포공항행 급행 6회)에 달한다. 1호선과 [[수도권 전철 5호선|5호선]]의 운행 횟수 차이만 해도 문제인데, 더 심각한 건 1호선과 [[서울 지하철 2호선|2호선]]의 운행 횟수 차이. 신도림역을 기준으로 17:20~18:20 사이 총 7편성에 불과한 인천행 열차로 2호선 '''38편성(!)(내선순환 16편성, 외선순환 16편성, 신정지선 6편성)에서 쏟아져나오는 환승객들을 처리해야 한다(...). '''신도림역이 만년 자동환승역일 수밖에 없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. 게다가 2015년부터는 [[서울 지하철 9호선|9호선]] 2단계 연장+노량진역 환승통로 개통까지 가세해서...] 게다가, [[구일역]]의 역사는 [[신도림역]]처럼 많은 승객들을 실어나르려고 설계한 선상 역사가 아니다. 심지어 원래는 급행통과역이였다. [[부산원동역]]의 예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. 이 역사가 지어질 당시에는 이런 구장이 생기리라곤 아무도 생각 못 했기 때문이다. 동양미래대 학생이든, 고척돔을 가는 학생이든 간에, '''전철 탈 바에야 차라리 버스를 타는 게 낫다.''' 상황이 이러니 경기가 있는 날에는 구일역에 급행을 임시로 정차시키자든가, 혹은 구로착발 열차를 추가로 편성하자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. 하지만 현재도 [[한국철도공사]]는 1호선 전역에서 만성적인 차량 부족과 다이아 꼬임 현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실정[* 서울교통공사 차량을 늘리라는 이야기도 있는데, 사실상 시간표를 한국철도공사 것에 맞춰가는 상황이라 불가능하다.]이며, 특히 구로착발 열차는 어차피 [[신도림역]] 등지에서 나오는 환승수요를 전혀 잡을 수 없으니 부족한 열차를 긁어모아 운행하는 의미가 없다. 게다가 혼잡도를 고려하면 차라리 완행열차만 구일역에 정차시키는 편이 여러모로 속 편하다(...). 2016년 2월 1일 이후로 용산~동인천 급행 열차가 개봉역에서 정차하긴 하지만 이것이 고척돔 접근에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.[* 2016년 2월 1일 개정된 시각표를 보면 개봉역에서 평일 17:15 ~ 18:15에 용산-동인천 급행열차 중 동인천 방향은 8회, 용산 방향은 5회 정차한다.] 변경된 급행 노선으로 운행된 지 3개월이 지난 2016년 5월 현재 동인천 급행열차는 이전보다 더 헬 수준이 된 상황. 개봉역에서 승하차하는 승객은 극히 드물며, 제물포역이 다시 급행노선에 들어가면서 인천 남구, 서구 주민들이 대거 유입, 승하차 자체가 힘들어졌다. 콩나물시루를 넘어 발가락으로 서 있어야 하는 수준의 승객 밀도. 평일 저녁 경기까지 겹치면 승차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. 신규 노선 계획도 없다. 서울외부순환선이라고 [[녹번역]]에서 서울 서쪽 외곽으로 돌아서 광명을 찍고 서울 남부를 지나 [[하남시]]까지 가는 철도계획이 있긴 한데, 이게 고척돔 근처로 지나가기는 한다. 그러나 이건 2007년 이후로 계획이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다. 사실상 페이퍼플랜이나 마찬가지. '''사실 무엇보다 더 심각한 것은 아마구장으로 만든다고 해놓고 돔구장을 만든 전시 행정이 가장 문제다. 애초에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면, 대체 교통수단이 철도로 반드시 있어야 한다.''' [[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]]에 있는 [[종합운동장역(서울)|종합운동장역]]을 생각해보자. '''수도권 전철 1호선에서 열차가 가장 많이 다니는 구간에 있는 것도 아니고, 경인선 구일역에 애매하게 걸쳐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다.'''[* 용산~구로 구간은 수도권 전철 1호선에서 열차가 가장 많이 운행하는 구간이다. 상하행 열차에 용산착발 급행까지 포함한다면...] 2016년 3월 29일부로 고척 스카이돔 방면 출구가 개통하여 이전과 비교하면 철도 접근성이 매우 편해지기는 했지만[* 사실 접근성은 편해졌지만 이 쪽 통로가 너무나도 좁아 경기 종료 후에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을 제대로 수용할 수 없다. 종합운동장역의 경우 경기 종료 후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도 조금만 기다리면 금세 통로가 한산해지지만 여기는 [[그런거 없다]]. 경기 종료 후 심하면 30분~1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통로가 한산해지는 수준이다.] 전동차 배차는 여전히 그대로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